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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성장 시대의 추억은 잊어라
일러스트 강일구 글로벌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럽 재정위기, 선진경제의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동력 상실로 고통받고 있다. 이런 중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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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조 금융을 위한 변화와 혁신
새 정부 들어 ‘창조경제’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창조금융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. 관련 당국에서는 이미 모험자본을 뒷받침하기 위한 창조금융을 언급한 바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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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5월엔 팔고 떠나라’는 월가 교훈 맞을까
요즘 증시가 연초 부진에 이어 또 다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고통을 키우고 있다. 이미 식상해진 엔저와 북한의 핵 위협, 외국인 매도까지 주가 조정의 이유는 많지만 전문가들은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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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락장에서 조심해야 할 함정
개인적으로 ‘개미투자자’라는 단어를 싫어한다. 개인투자자를 힘없고 어리석은 존재로 비하하는 느낌이 들어서다. 대학 시절 과외비를 받아 모은 몇백만원을 운용한 개인투자자로 출발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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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화 사회…수익보다 안정적 현금흐름 중요
자본시장과 생명보험시장의 고민이 다르다. 증권사는 자기자본이익률(ROE)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지점도 줄고 있다. 자산운용사는 자금이 빠져나가 적자를 보는 곳이 30%를 훌쩍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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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미국 주식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
올해 초부터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.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재정절벽(정부 지출이 급격히 감소해 경제에 충격을 주는 현상)을 일단 비켜간 데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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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핵 등 조정場 대처는…‘기업 펀더멘털을 보라’
주가 조정이 시작되면 많은 투자자가 변동성에 밤잠을 설친다. 특히 대북 문제 같은 예상하지 못한 돌발적인 상황 변화로 인한 급락이라면 속쓰림과 불면을 초래할지도 모른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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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 시대 … 안정적 수익 낼 인컴펀드 각광
미국인 영어선생님과 한국의 주택 문제에 대해 얘길 나눈 적이 있다. 대화 도중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를 자꾸 사용해 확인해보니 ‘전세’를 ‘저언쉐’라고 발음하는 것이었다. 둘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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펀드, 주식시장 따라가는 운용 벗어나야
수년 전에 비하면 요즘은 주식펀드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. 주식펀드에서 자금도 계속 유출되고 펀드 성과에 대한 관심도 이전만 하지 않다. 오히려 ETF(상장지수펀드)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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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풀어 부도 막은 유로존 구제의 결과는?
세계 금융 시장이 계속해서 급변한다. 지난해와 올해가 다를 것이고, 올해는 내년과는 또 다른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. 2012년 초 유로존은 심각한 병으로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 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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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증시의 외톨이 현상에서 찾는 투자 기회
새해 들어 전 세계 증시는 지난해 연말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.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을 의미하는 대전환(Great Rotation)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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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명한 부모는 자식 성적 흐름 중시 … 주식도 마찬가지
학창 시절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을 때 느껴지는 묘한 긴장감과 두근거림을 기억하는가. 사실 자기가 공부해서 친 시험이니 결과가 어떨지는 스스로 대략 미뤄 짐작해 볼 수 있다.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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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업주 물러나고 2세, 3세 경영 지배구조 지형도 변화 대비해야
‘상전벽해(桑田碧海)’란 말이 있다.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이다.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했다고 느낄 때 쓰는 표현이다. 필자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이런 표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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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후는 판돈 뺏기는 게임…지켜야 할 법칙은
일러스트 강일구 노후의 자산운용은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. 그래서 ‘100-나이의 법칙’으로 주식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는 게 통설이다. 60세면 주식 비중은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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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후는 매번 판돈 뺏기는 포커게임 중수익·중위험 투자로 자산 지켜야
노후의 자산운용은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. 그래서 ‘100-나이의 법칙’으로 주식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는 게 통설이다. 60세면 주식 비중은 40%를 넘지 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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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잘나가는 기업의 미래는 … 아시아 신흥국 소비자에 물어보라
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연말연시에는 소비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다.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 준비는 1년 중 꼭 필요한 행사가 됐다. 분위기 좋은 멋진 레스토랑도 연말연시를 즐기려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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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잘나가는 기업의 미래는…아시아 신흥국 소비자에 물어보라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연말연시에는 소비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다.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 준비는 1년 중 꼭 필요한 행사가 됐다. 분위기 좋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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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잘나가는 기업의 미래는 … 아시아 신흥국 소비자에 물어보라
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연말연시에는 소비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다.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 준비는 1년 중 꼭 필요한 행사가 됐다. 분위기 좋은 멋진 레스토랑도 연말연시를 즐기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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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치투자 정석은 떨어진 열매 옥석 가리기
일러스트 강일구 극한상황에 놓인 연예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‘정글의 법칙’이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리더인 개그맨 김병만은 일행들을 데리고 하루 종일 먹거리를 찾아 다닌다. 정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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벙어리 기관 투자가 멍드는 펀드 투자자
이원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대표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절감했듯이 국민으로서의 투표권 행사는 중대 권리이자 의무다. 마찬가지로 의결권 행사는 주주로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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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조되는 노년기 두 모델, 태종과 리어왕
노년은 청·장년 시절과 달리 특이한 기간이다. 근로소득보다 모아놓은 자산에서 나온 돈으로 대부분 살아간다. 젊을 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 일을 시도해보라고 하지만 노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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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재정절벽 위기, 인플레 유발 땐 주식투자 호기
이 글을 읽는 한국 독자 중에는 요즘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보다 비관론을 지닌 분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. 충분히 이해가 된다. 미국은 막대한 부채에 짓눌려 있는데다 이름만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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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높이 낮추면 유망 종목 적잖아 ‘바카라’와 소비업종은 주의 요망
올 한 해 상당수 상장기업은 아쉽게도 투자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실적을 만들어내지 못했다. 수출환경 악화와 내수시장 부진이 근본 원인이겠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좀 높았던 탓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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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가는 거짓말 안 해… 지배구조 뛰어나면 주가 뛴다
우리나라 주식시장은 1956년 설립되었다. 사람 나이로 치면 아직 환갑이 채 안 된 셈이다. 미국 주식시장은 1863년 세워졌으니까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100년 가까이 길다. 기